사실 전 아기피부에 걱정이 많은 맘이라, '노 린스'라는게 거부감이 있었어요.

물로 씻어줘야 하는데, 씻지 않고 클렌징이 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랄까?

그런데 요번에 다른 크림류 구매하며 이벤트하길래 한번 구매하고서 완전 대박! 신박! 빠져들었네요.

1. 손을 빠는 아이에게 추천!

요새 저희아기는 주먹을 촵촵 엄청 빨아대요. 손에서 시큼하는 냄새가 나는데 매번 화장실에서 씻겨주기도 힘들고, 물티슈로 닦아주려니 그것도 찝찝하더라구요.

게다가 물티슈로 닦아도 살짝 시큼한 그 향이 사라지지는 않았어요.

어느날 급 요 클렌징 워터를 써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죠. 손수건에 클렌징워터 두번정도 펌핑해주고 양손 꼼꼼히 닦아줘요.

공기중에 살짝 건조해주면 정말 뽀송해지고 기분좋은 시원한 향이 나요 :)

2. 기저귀 갈아줄 때 추천!

저는 대변인 경우는 물로 비데해줘요. 하지만, 소변기저귀의 경우 갈아줄때마다 씻겨주긴 넘 힘들잖아요.

그래서 저는 3번에 한번정도만 노린스 클렌징으로 닦아줘요.

기저귀 안에서 살짝은 습해지고 예민한 제 아기 피부는 붉은기가 돌때도 있는데, 요걸루 닦아주고 살짝 건조해주면 뽀송해져서 넘 만족해요!

저는 붉은기가 심한 날에는 무스텔라의 '비타민 배리어 크림'도 같이 사용중이에요. 요건 따로 리뷰할게요.

3. 외출할 때 추천

사실 대용량이라 가지고 나가긴 힘들어요. 하지만. 그래도 그러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외출하게되니 챙기게 되더라구요.

손을 닦아줄때나, 외출해서 아기가 땀을 흘렸을 때 저는 이 제품을 손수건에 묻혀서 슥 닦아주고, 스텔라토피아 크림 발라줘요.

붉은기도 잡을 수 있고, 아기 얼굴에 두드러기 한번 생겨본적이 없어요.

저도 몰랐던 핵! 숨어있는 꿀! 아이템이라 리뷰가 길어졌네요.

저는 아마 아기가 크면 클수록 더 핫 아이템이 될거 같아요. 봄이 되어 황사가 오면 특히나 더 애용해서 쓰게 되겠죠?